에어컨 실외기 고장

미국 동남부의 날씨는 여름이 무척 덥습니다.
이런것 까지 포스트 할 생각은 없었는데 미국사는 저같은 아저씨들을 위해서 포스팅 합니다.
저희집은 에어컨이 두대 입니다. 그런데 꼭 오래된 한놈이 작년부터 말썽 입니다. 작년엔 컨텍터 청소(개미 같은 벌레나 먼지가 쌓여서 접촉이 안되었고) 컴프래서 기동 케페시터도 수명을 다해서 갈아 주었는데 올해 또 속 썩이네요. 컴프레서는 작동 되는데 팬이 안돌아서 컴프래서가 뜨거워지고 소음이 심해지고 찬바람이 안나오는 현상 입니다. 

요것이 컴프래서인데 애들이 계속 틀어놔서 만져보면 뜨끈뜨끈하고 온도가 높아지면 작동 중단됩니다. 

 레녹스 실외기(듣보잡 인가 ㅎㅎ)

시리얼 넘버 (혹시나 해서 찍어 놨는데 이번 수리엔 중요 팩터가 아니네요.)

결선도 

녹슨 부품 보이죠..요놈이 문제 입니다. 이부품이 냉각팬 기동용 캐페시터 입니다.)
(왼쪽에 반쯤 보이는 깨끗한 캐페시터가 컴프래서 기동용으로 작년에 교체한 것임)

5마이크로 패럿짜리 네요. 테스터로 검사해 보니 하직 하셨네요. 즉시 홈디포가서 이런거 있냐구 물어보니 이건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에어컨 전문점(johnstone supply)에 가보니 $5 정도 합니다. 요거 갈아끼우니 시원하게 잘 돌아 가네요.

이거 기사 부르면 백불단위 지출됩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ps)죤스톤 서플라이에 가보니 팬모터하고 캐패시터하고 $65에 판매하고 있네요.생각 같으면 하나 사고 싶은데 괜히 살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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