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따기

올해는 많이 추운편이라 4월 중순에서 일주일 더 미루어 따러 갑니다. 아틀란타에서 밥먹구 목사님 드릴 선물사구 산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입니다. 너무 늦었네요. 산 입구에 보니까 작년과 다르게 short cut 못가게 나무 펜스를 쳐 놨네요.
마음은 급하지만 등산로를 따라 갈수 밖에...

 나무펜스 싫어~ 엄청 돌아가야 되네~


셀카 1장.. 산에 공기도 좋구..
운동도 되고 즐거운 시간 입니다.

산마늘 자생지로 연결된 등산로에 도착했는데 산비알로 들어가서는 자생지가 어딘지 기억이 안납니다. 드넓은 산에 왜 딱 거기서만 나오는지.. 저는 헤메다 못찾고 집사람을 찾는데 안보이네요. 소리질러 찾아보니 집사람이 자생지 입구를 찾었네요. 다행입니다.

예쁜 산마늘이 모습을 보입니다. 다행 이네요.
파랗게 돋아난게 산마늘 입니다. 이정도면 날짜는 잘 맞추었는데 시간이 어느새 저녁이 다 되었네요. 한봉다리 따니까 어스름해 집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내려오는길에 취나물 한끼 먹을거~

석이버섯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황버섯 세숫대야만한거~ 높아서 그림에 떡입니다.

요게 와송이란 약제 같은데 사진만 찍고 하산~
예쁜 야생화~
요번엔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또 아틀란타 들려서 밥먹구 집에오니 새벽 2시가 넘었네요. 아침에 일어나 커피한잔 하니 개운 합니다.
산마늘 짱아치 담고
보쌈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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