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sea fishing

미국와서 처음으로 먼바다 낚시를 했다. 배를 타려고 탄게 아니라 새벽에 바닷가에서 낚시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낚시배 한자리가 비어서 엉겹결에 배낚시를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배낚시라 셀폰 베터리 부족으로 사진을 못찍었네~..
미끼 준비
위 미끼 사진(숭어, 작은고기, 살이 붉은 고기)이 내가 찍은 딱 하나의 사진..
대상어종은 래드 스내퍼, 수심은 150피트 내외, 낚시대는 배에 준비되어 있는데 쓸만한걸로 준비해 가는게 좋음.. 배에서 준 낚시대는 관리가 안되어 낚시가 힘듭니다.
두시간가량 먼바다로 나가서 낚시하는데 날씨도 좋구 파도도 없어서 편하게 낚시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는 많은데 한번 끌어 올리면 기운이 쭉 빠집니다. 올리는게 노동 입니다. 힘이 쎄고 덩치도 커서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낚시장비가 안좋아서 줄터지고 바늘 빠지고가 반복 됩니다.

내뒤에 널어져있는 고기가 이번 출조에서 잡은 고기들


오늘 낚시에선 요정도 사이즈가 중간 사이즈 입니다. 큰놈들은 횟감으론 식감이 떨어진다해서 작은 사이즈로만 3마리 가져와서 두마리는 이웃들과 회 떠먹고 한마리는 냉동실로~ 나중에 버터구이로 해먹을 겁니다. 새벽에 새우배 들어올때 왕새우하고 한치도 푸짐하게 사서 이웃들과 나누니 정도 깊어지고 좋았습니다.


이웃들 돌아가고 죤이 마침 생일이라 해서 왕새우, 수육, 생선구이, 생일케익으로 밥먹고 사진 한장~
이틀간 잘놀구 잘먹구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