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

어큐라 tl 2005 22만 뛴거 폐차해야하나 고쳐야 하나 고민 하다가 카센터에 물어보니 고치는데 최소 $4,000 이랍니다.
에어컨 안되고 파워핸들, 도어락, 브레이크 패드, 바퀴 휠 크랙, 뒷문짝하고 펜더 찌그러짐, 미션 변속불량, 엔진 마운트 찌그덕 거림, 바퀴 진동(덜덜덜), 리모콘 분실,... 카센터에서 폐차를 권하더군요. 고민 끝에 이왕 버릴거 $1,000 정도 선에서 고치고 2년만 타자 마음 먹고 에프터 마켓 부품 찾았습니다.
구매한 건
1. 에어콘 컴프레서
2. 사이드쪽 엔진 마운트
3. 운전석 뒷자리 문짝
4. 리모컨
5. 운전석 도어락
6. 파워스티어링 펌프
7. 운전석 펜더
8. 트랜스미션 3번 오일 압력 스위치
9. 브레이크 페드 4짝
10. 앞바퀴 알로이휠
부품 구해지는데로 하나씩 하나씩 갈았습니다. 어제 펜더를 끝으로 종료했습니다. 페인트 등 마무리 작업이 남았지만 메인은 끝냈습니다. 처음 해보는 수리인지라 인터넷보구 공부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내고 이런게 쉽지 않습니다. 부품 교체는 오래된차라 나사가 부러지고 늘어붙어서 안빠지는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많아서 애먹었습니다.
한편으론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불량원인 분석하고 에프터마켓에서 부품사고 낑낑데며 부품갈고~
직접 해보니까 조심해야할 점도 알게되고 자신감도 생기네요. 사진은 미쳐 못찍었는데 마지막 펜더 가는 사진 몇장 있네요. 좀 찍어둘걸 처음이라 고치는거에 열중하느라 사진 찍을 생각을 잊었네요.
                  분리대 받아서 찟어진 펜더
                  펜더 탈거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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